국가장학금 신청은 무조건 꼭 하세요. 특히 올해는 국가장학금의 지원 폭이 큰 폭으로 인상되어 가정경제에 큰 도움이 되리라 여겨집니다. 학생들과 부모님들께 등록금의 부담을 완화시켜 줄 만큼 큰 혜택이니 놓치지 마시고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대학생과 부모님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국가장학금에 대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국가장학금이란
대학생 가구의 소득 수준과 연계하여 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에 대해 대학 등록금을 소득분위에 따라 차등 지원함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만든 장학금을 말하는데요. 지원 대상 및 성적기준, 소득 분위별 인상 금액을 포함한 구간별 지원 금액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지원 대상
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에 해당하는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대학생(재학생,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으로 성적기준이 충족되어 해당 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절차에 필요한 가구원 동의 및 서류제출로 소득 수준이 파악된 학생.
2. 성적기준 및 유의사항
국가장학금은 무조건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성적이 아래의 요건을 충족했을 때 지원됩니다. 지원되는 성적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재학생 - 직전학기 12학점 이수, 100점 만점 기준 80점 이상 취득해야 함.
기초·차상위 - 70점 이상, 장애인은 미적용
단, 1~3구간에 해당하는 학생은 C학점 경고제가 있어 70~79점이라도 2회에 한해 경고 후 수혜 가능합니다.
※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은 첫 학기에 한해 성적 미적용.
등록휴학 - 국가장학금 수혜 후 등록 휴학한 학생은 복학 첫 학기 지원 불가로 신청하더라도 미지원 됨.
재학생 - 재학생은 1차 신청이 원칙이며, 2차 신청자는 재학 중 2회에 한하여 구제신청 자동 적용 및 심사 후 지원이 가능하나 구제신청 적용 여부는 선택이 불가합니다.
3. 학자금 지원 구간
가구원의 소득, 재산, 금융자산, 부채 등을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 후 소득인정액을 산정하여 결정하게 됩니다. 특히 올해는 대폭 인상된 금액으로 발표가 되었는데요. 본인이 해당되는 구간의 지원금은 어떻게 바뀌었는지 아래 내용을 참고해 주세요.
2022년 구간별 학자금은
1~3구간: 520만원, 4~6구간: 390만 원, 7~8구간: 350만 원입니다.
1> 서민·중산층까지라고 할 수 있는 5~8구간의 국가장학금 지원 금액 인상
2021년과 동일 적용으로 1~3구간: 520만 원, 4구간: 390만 원
2021년 5~6구간: 368만 원 → 390만 원(22만 원 인상)
2021년 7구간: 120만 원 → 350만 원(230만 원 인상)
2021년 8구간: 67.5만 원 → 350만 원(282.5만 원 인상)
이상에서와 같이 7, 8구간의 경우 대폭 상승됨을 알 수 있습니다.
2> 2021년 기초·차상위: 520만 원 → 첫째 자녀 700만 원, 둘째 이상 자녀 등록금 전액
3> 2021년 8구간 이하 다자녀 셋째 이상 자녀: 450~520만 원 → 등록금 전액
이상에서 알아본 바와 같이 그동안 애매한 소득구간으로 산정되어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했던 7, 8구간에 해당되었던 중산층에게 가장 기쁜 소식이 아닐까 싶은데요. 반값등록금으로 한발 다가가길 기대해 봅니다.
4. 국가장학금 신청
국가장학금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와 모바일 앱을 통해 반드시 학생이 신청 가능하며 공동인증서, 금융인증서, 민간인증서(카카오톡, PASS, KB국민은행, PAYCO, 삼성 PASS)중 하나로 로그인해야 하며, 신청 시 반드시 학생 본인과 가구원 동의(부모, 배우자) 필수이며, 형제자매는 제외이니 참고하세요.
국가장학금 신청기간
2022년 국가장학금 1차 신청기간
2021년 11월 24일 오전 9시 ~ 12월 30일 오후 6시
2022년 국가장학금 2차 신청기간
2022년 2월 초 ~ 3월 중순(1차 신청기간 종료 후 고지)
2차 신청기간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니 관심 있게 봐주시면 좋겠고요. 2차 신청 대상은 1차와 동일하며, 재학생의 경우 1차 신청 시기를 놓친 학생은 구제신청서를 작성하여야 합니다. 되도록 미리미리 체크하셨다가 신청하시면 좋겠습니다.
5. 국가장학금은 꼭 신청하세요!
본인의 조건이 학자금 지원에 해당된다고 나라에서 알아서 지급해주지 않으니 학생 본인이 직접 신청하여 혜택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실제로 지인 중에 소득분위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신청을 하지 않아 혜택을 못 받은 사례가 있어 무척 아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가구별 소득 재산에 따라 학자금 지원 구간이 산정되면 국가장학금 지원 대상자인지 여부와 지원 금액을 확인할 수 있으니 무조건 신청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오늘의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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