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기요양보험 및 등급 신청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께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드리기 위해 오늘의 포스팅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과 더불어 의무적으로 부담하고 있는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대한 수급 대상 및 노인장기요양 등급을 받기 위한 과정 및 혜택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이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고려화의 문제는 이제 더 이상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님을 모두가 알고 있을 텐데요. 노인 인구의 증가와 함께 복지 정책도 빠르게 발맞춰 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중 하나인 노인장기요양보험은 노화에 따른 노인성 질병 등의 이유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 등에게 신체활동이나 일상의 가사활동에 도움을 주는 장기요양급여를 제공하는 사회보험제도입니다.
1.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
국민건강보험 가입자(피부양자 포함) 및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혼자 6개월 이상 일상생활이 어려운 65세 이상 어르신이나, 65세 미만이라도 치매와 뇌혈관성 질환 및 파킨슨병 등 노인성 질환을 앓는 분으로 요양등급 판정에서 수급대상자로 판정받으신 분이어야 합니다.
2. 노인장기요양 등급:
장기요양보험을 신청하면 방문 조사 후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위원회에서 심사를 통해 1~5등급으로 확정되고, 등급 점수에 따라 시설입소 및 재가급여 혜택이 주어지는 등 서비스가 달라지게 됩니다. 장기요양급여를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인정 신청을 하셔서 등급을 먼저 받으셔야 합니다.
- 1등급 - 일상생활이 어려워 전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 95점 이상
- 2등급 - 일상생활 상당 부분 도움이 필요한 분. 75점~95점 미만
- 3등급 - 일상생활에서 부분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 60점~75점 미만
- 4등급 - 일상생활에서 일정부분 도움이 필요한 분. 51점~60점 미만
- 5등급 - 치매 환자. 54점~51점 미만
- 인지 지원등급 - 치매환자. 45점 미만
이와 같이 수급자로 판정되면 장기요양급여를 받으실 수 있으나 등급 외로 판정받은 분들은 지역보건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해 드립니다.
3. 장기요양 인정 신청방법:
- 방문신청: 본인이나 대리인이 신분증 지참 후 가까운 국민건강보험공단 방문하셔서 '장기요양인정 신청서'를 작성하시고 접수하시면 됩니다.
- 우편, 팩스
- The건강보험 앱, 홈페이지: 본인 및 대리인이 공동 인증서로 로그인 후 장기요양 인정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 대리인: 가족, 친족 또는 이해관계인, 사회복지전담공무원, 치매안심센터의 장(신청인이 치매 환자인 경우에 한정), 시장·군수·구청장이 지정하는 자
4. 등급판정 절차:
본인 또는 대리인이 인정신청을 하게 되면 가까운 공단에서 방문일자 조율 후 방문하여 '장기요양 인정조사표'에 따라 조사한 후 '장기요양인정점수'를 산정하고, 등급판정위원회에서 의사소견서 등을 참고하여 등급을 판단하게 됩니다. 등급을 받기까지 약 1개월 정도가 소요됩니다.
5. 장기요양급여의 종류:
재가급여 - 가정에서 서비스를 받는 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 주·야간 보호, 단기보호로 요양보호사나 간호사 등에 의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복지용구 - 재활에 필요한 휠체어나 이동욕조 등을 제공하거나 대여해 줍니다.
시설급여 - 장기요양기관에 장기간 입소한 수급자를 위해 교육 훈련 등을 제공합니다.
등급별로 이용할 수 있는 지원 내역과 서비스 내용이 다르니 등급 판정을 받으셨다면 가까운 공단에 방문하셔서 지원 혜택에 대해 안내받으시면 좋겠네요.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도 있습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및 등급 신청 방법 등에 알아봤는데요. 핵가족화 및 맞벌이로 집안에 어르신을 돌보는 가정이 줄어둘 수밖에 없는데다 질병이나 치매 등으로 어르신을 케어해야 하는 상활에서 요양원이나 주간보호센터 등을 찾는 가정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위에서 알아본 것처럼 장기요양 등급에 따라 여러 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음에도 몰라서 힘들어하는 분들이 계시지 않도록 주변에서 알려주시고 신청해주셔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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