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퇴사 후 실업급여를 신청하는 방법과 절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실업급여는 실직 후 재취업을 준비하는 동안 생계가 불안하지 않도록 정부에서 도와주는 제도로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이 필요하고 어떻게 신청하는지 그 절차에 대해 순서대로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1. 실업급여 대상
실업급여 자격 요건은 이직 전 18개월간 180일 이상 근로한 자로 비자발적인 사유로 퇴사한 경우에 해당되는데요. 저의 경우는 계약만료로 퇴사했기에 실업급여 대상에 해당되어 현재 실업급여를 받고 있습니다. 수급자의 연령과 고용보험 가입 기간에 따라 짧게는 120일에서 길게는 270일이며, 지급 수준은 이직 전 3개월간 평균임금의 60%로 2024년 현재 최고 66,000원, 최저 63,104원입니다.
2. 실업급여 신청 방법 및 절차
- 실업급여 신청 전 확인하기
실업급여 신청은 퇴사일로부터 12개월 이내에 본인의 거주지 관할 고용센터에 실업급여 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실업급여 수급 기간도 12개월 이내이기 때문에 실업급여 대상에 해당되신다면 최대한 서둘러 빨리 신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늦게 신청하게 되면 지급받을 급여일수가 남아있더라도 12개월이 지나게 되면 못 받기 때문입니다.
- 상실신고 및 이직 확인서 처리 확인하기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회사에서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상실신고와 함께 이직확인서를 제출해주어야 합니다. 사업자도 이런 내용을 모두 알지 못할 수도 있으니 미리 말씀드려 착오가 없도록 해야 합니다. 상실신고는 근로복지공단, 이직확인서는 고용센터로 신고해야 합니다. 상실신고 및 이직확인서 처리 여부는 근로복지공단 고용·산재보험 토털서비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구직등록
회사에서 상실신고 및 이직확인서 처리하는 동안 워크넷에서 구직등록을 먼저 합니다. 구직등록은 고용 24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로그인을 한 뒤 이력서 작성 후 구직신청을 하면 구직등록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 수급자격 신청 교육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서는 구직활동을 한 뒤 수급자격 신청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고용 24 홈페이지에서 '수급자격 신청자 온라인 교육'을 수강하시면 됩니다. 단, 온라인으로 수강하시기 번거로운 분들은 직접 거주지 관할 고용센터로 방문하셔서 설명회에 참석하셔도 됩니다.
- 고용센터 방문
수급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고용센터를 방문해야 합니다. 퇴사 후 회사에서 자격상실 및 이직 확인서를 처리하는 동안 미리 고용센터를 방문하여 수급자격을 신청하고 교육을 받으셔도 되고, 만약 온라인으로 '수급자격 신청자 온라인 교육'을 수료하신 경우 온라인으로 제출하셨더라도 처음엔 반드시 거주지 관할 고용센터에 방문하셔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온라인 강의 수료 후 14일 이내에 수급자격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보통의 경우 회사에서 서류(자격상실 및 이직처리)가 처리된 다음에 고용센터를 방문하여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 순서대로 진행하지만, 회사에서 처리를 했다고 하면 미리 고용센터를 방문해도 상관없습니다. 수급자격 신청서를 제출하면 14일(2주) 이내에 수급 가능 여부를 알 수 있고 2주 뒤에 1차 실업인정일로 지정해 주기 때문에 그 안에만 서류가 처리되면 되므로 무작정 기다리지 마시고 방문하셔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오늘은 실업급여 신청하는 방법과 신청하기 전에 미리 알아두면 좋은 내용들을 포함하여 절차까지 알아보았습니다. 막상 실업급여 신청을 하려면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몰라 걱정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처음 신청하시는 분들은 위의 내용만으로도 신청방법과 절차에 대해 이해가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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