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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기에 자주 발생하는 질병 중이염

by 디지털 와몬드 2022. 4. 5.

영아기에 자주 발생하는 질병인 중이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생에서 신체적 변화와 발달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시기이다 보니 호흡기 감염의 위험도 높고 면역력이 약하다 보니 가벼운 증상도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지요. 특히 오늘은 중이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영아기에 자주 발생하는 중이염

중이염은 귀의 고막 안의 공간을 '중이'라고 하는데 이곳이 감염되어 급성 염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대개의 경우 감기 후유증으로 발생하게 되며 영아기에 나타나는 감염 질환 중 가장 흔한 질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중이염 발병 원인

중이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감염 및 알레르기, 유스타키오관의 기능부전, 유전적, 환경적 요소가 상호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중이염이 발병한다고 하는데요. 이관인 유스타키오관의 기능 장애가 있게 되면 비인강에서 중이강 쪽으로 오염된 물질이 역류되는 것을 막아주지 못해 빈번하게 중이염이 발생됩니다.

 

 

영아에게 중이염이 더 빈번하게 발생하는 이유는 뭘까요?

영아는 성인에 비해 면역기능이 미숙한데다 잦은 감기 때문에 비인강 내의 림프조직에 부종이나 염증이 생겨 이관 기능의 장애가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이관 구조 또한 성인에 비해 더 짧고 넓으며 귀의 각도가 15도로 낮아서 수평에 가깝다 보니 역류 감염되기 쉬울 뿐만 아니라 이관 게폐에 관하는 연골이나 근육의 발달이 성인보다 미숙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성인은 코와 귀의 각도가 45도 정도라 영아보다 중이염으로 전환되는 경우가 드물다고 보시면 됩니다.

 

 

급성 중이염

급성 중이염의 원인을 살펴보면, 대부분 감기로 인하여 감염된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고막 안에 공기를 환기시켜주는 이관이라고 하는 유스타키오관의 기능문제가 있을 수 있고, 세균 등 미생물에 의한 감염이 원인입니다. 어느 연령층에서든 중이염이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영아기에 아주 흔하게 나타나는 질병이 중이염입니다.

 

 

만성 중이염

만성 중이염은 말 그대로 중이염이 반복적으로 만성적인 상태가 된 것을 말하는데요. 이러한 만성화에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급성 중이염의 요인 외에도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중이' 안에 존재하지 않는 피부 각질이 생겨나 진주 종이라는 덩어리가 생기기도 하는데요. 진주 종은 귀 안의 뼈를 조금씩 침식시키기도 하고 만성적으로 염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이유는 성인보다 감기가 자주 걸리기도 하고 이관인 유스타키오관이 염증이 잘 번지는 구조적인 특징 때문입니다.

 

어린이집에 다니거나, 알레르기나 비염이 있거나, 젖병을 물고자는 경우,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경우 더 많이 발생한다고 보고 되었습니다. 보통 중이염은 영아들에게 흔한 증상으로 영아가 감기 증상이 있을 때 자꾸 귀를 만진다면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영아의 상태가 호전된 것 같다고 약을 중단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이런 경우 항생제 처방은 의사의 지시가 있을 때까지 먹어야 하며 중이염이 심해지면 청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꼭 의사의 처방에 따라야 합니다.

 

 

 

오늘은 영아기에 자주 발생하는 질병인 중이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영아기 아이들은 면역력이 약하고 유아기에 비해 호흡기 감염의 위험이 높기도 하여 건강 관리에 신경 써 주어야 합니다. 감기로 인해 중이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 깊게 살펴봐 주시고, 중이염 진단을 받았다면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항생제는 먹으라고 할 때까지 잘 먹어야 함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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